
승부욕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형 이후남(24세), 동생 후정(21세) 형제
365일 비가오지않는한 대구두류
테니스 4번코트에선 오후4시만되면 두형제를 무조건 만날수있다.
형 후남(24세)은 부모님의 지극한
테니스사랑에 이끌려 자처하여 테니스를 배운지 3년6개월,
군복무시절엔 테니스를
치지못하엿기에 라켓을 들은지는 1년6개월이다.
아버지또한 테니스를 친지는
25년이나되며 이미 지역대회에선 우승도하셨고,
어머니는 건강상 테니스를 쉬고계시는
그야말로 테니스를 사랑하는
가족이다.
동생 후정(21세)은 지독한 사춘기를 겪으며 부모님 애를 태워 주위에 질타를 받던중,
아버지 친구분의 끈질긴 권유로
테니스를 시작하며 사춘기를 극복하고 다행히 대학진학도 하게되었고,
지금은 매일 집중적으로 코치에게
레슨도하며 실력을 쌓아가며 자신을 극복하고 있다.
테니스를 친지 2년6개월이지만 실력은
이미 최상급을 갖고있다
보통 20대초반의 또래친구들은
축구라든가 농구를 즐기지만
두형제는 테니스가 삶의 활력소이자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된다고한다.
테니스를 치는동안 흘리는 땀에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다며
단지, 테니스를 즐기되 승부욕으로
인해 또 라켓잡는다고 당차게 말한다.
올봄엔 대구비슬산배 지역신인부에서
두형제가 파트너가되어 입상을하엿다.
가을엔 전국신인부와 오픈부에
도전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대 초반에도 시합을 뛸수있는
대회가 많이 생겼음 좋겠다고 특별히 부탁을하며,
테니스를 치는 여자친구도 만날거라고
수줍게 웃으며 말한다.

형
이후남(24세)

동생
이후정(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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